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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어떻게 살 것인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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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 인문학 대중강연 - 어떻게 살 것인가? 9회는 "시와 타자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황현산 명예교수님께서 진행하셨다. 이번 강연은 한시간은 교수님의 작은 목소리와 더불어 마이크 세팅이 잘못되어 집중하여 들을 수 없었지만 시와 소설에 관심이 있던 나로서 남은 한시간을 최대한 경청하여 들었다. 이번 강연의 내용을 짧게 짚어보자. "우리를 하나로 묶어줄 것 같은 큰 목소리에서 우리는 소외되어 있지만, 외따로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당신의 사정으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당신의 사소한 사정」, "밤이 선생이다"에서 시와 소설은 우리가 갖고 있는 작은 이야기들을 표현해주는 좋은 도구이다. 교수님의 저서들은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그림과 사진을 표지로 삼았다. 그 ..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 인문학 대중강연 - 어떻게 살 것인가? 8회는 "The Classic plays the Life"라는 주제로 연세대 음악대학 양성원 교수님이, "톨스토이, 성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석영중 교수님이 진행하셨다. 교수이자 첼리스트이신 양성원 교수님은 재단법인 설립기념 첼로 독주회를 하셨고, 석영중 교수님은 톨스토이와 그의 소설을 통해 인생을 이야기 하셨다. 두 강연 모두 생각의 꼬리를 물게 해주는 즐거움을 선사했고, 덕분에 영혼이 충만한 하루가 되었다. 양성원 첼리스트는 바흐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BWV 1007, 3번 C장조 BWV 1009를 연주하셨다. 교수님께서는 삶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 나름의 해결방법으로 첼로를 천천..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 인문학 대중강연 - 어떻게 살 것인가? 7회는 "글로벌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주제로 그런포스코리아 이강호 회장님이 진행하셨다. "어떻게 살 것인가?" 강의 10회 중 기업인이 하는 강연은 이번 회차가 유일했고, 그만큼 보다 이 대 주제에 관한 실질적인 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짧고 굵었던 이번 강연을 되새겨보자. 글로벌 기업 그런포스펌프 코리아의 이강호 회장님은 "한국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화두로 제시하셨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장자 추수편"의 일부를 예로 들어 설명하셨다. 1. 정와불가이어해 구어허야(井蛙不可以語海 拘於虛也): 우물 안에 있는 개구리에게 어찌 바다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는 공간에 ..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 인문학 대중강연 - 어떻게 살 것인가? 5회는 "행복에 관하여 : 마음 vs. 몸"에 관한 주제로 명상가 차드 멍 탄과, 서울대학교 최인철 심리학 교수님이 진행하셨다. 구글의 엔지니어였지만 명상가가 된 차드 멍 탄은 행복을 훈련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는 면에서 흥미로운 강연을 펼쳤고, 최인철 교수님은 심리학이 마음을 다룬다는 관점을 벗어나 몸이 불러 일으키는 행복에 관해 짧지만 매우 효과적인 강연을 해주셨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행복에 관한 강연을 다시 보도록 하자. 구글의 초기 멤버였던 차드 멍 탄. 그는 구글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할 때 명상에 빠지게 되었고, Search Inside Yourself라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매우 유명해졌다. 그는 세계의 다양한 리더들을 만났지만, 그..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 인문학 대중강연 - 어떻게 살 것인가? 4회는 "경계와 차이를 넘어 함께 사는 지혜"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철학과 조성택 교수님이 진행하셨다.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서로의 차이를 화쟁적 대화를 통해 이루자는 주제의 매우 흥미로운 강연이었다. 이번 강연의 포인트를 짚어보자. 교수님은 강연을 시작할 때 우리가 강연의 마지막에 답해야 할 질문을 던지셨다. "인문학 아고라에서 바라본 세계의 중심은 어디인가?" "어떻게?(How?)"라는 질문은 앞만 보고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필요치 않은 질문이며, 물어봐서는 안 되는 질문이다. 일제 식민시대부터 산업화 시대를 살아온 우리나라 사람들은 앞만 보고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여유를 생각할 새가 없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아야..